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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3

5.코로나 완치 + 코로나 후유증

7일의 격리를 마치고 감기 정도의 증상 정도로 내려감으로 인해 집에서 하던 격리 생활은 마치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 주 바로 출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자가키트 정도라도 해보고 음성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밖에 나가면 기침을 심하게 했고 목의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었다. 약은 이미 1주일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 더 이상 복용하는 건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출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하루 병가를 사용하고 병원을 다녀왔다. 격리기간이 풀리면 별다른 전화 없이 지역 병원을 사용할 수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미리 전화하고 방문했다. 의사 선생님께 1주 전에 코로나를 걸려서 완치했는데 기침 가래가 너무 심하다고 말씀드리자 청진기 진단 후 바로 기침약과 가래약을 처방해..

4.코로나 격리(2)

생각해보면 가족 모두가 같은 기간동안 확진되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던 것 같다. 주제넘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 증상이 중증으로는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완치 된 이후 누군가가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양성이라면 가족단위로 보면 격리,방역을 2주를 해야하는 셈이었으니까 말이다. 다행히 아버지는 2일정도 지나자 감기증세 정도로 완화되셨고 어머니의 경우에는 3일 정도 지나시고 완화되셨으나 여전히 기침,가래같은 코로나 휴우증이 심하셨다. 미각상실의 경우에는 약 2주정도 있었다. 나의 경우에는 약 5일정도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금 더 길게 아팠고 6일차부터 감기증세로 완화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새벽에 아파서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약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바로바로 느껴지는 정도였었으나 많이 완화..

3. 코로나 격리(1)

병원에서 수 많은 약과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같이 쓰는 화장실 등을 사용하고 소독하기 위한 알코올, 일주일 동안 사용할 휴지와 물티슈등을 방에 넣고 격리생활이 시작되었다. 확진 판정 후, 약 1시간이 지나자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서 어디서, 언제 걸렸는 지와 어떤 증상이 있는지 물어보셨다. 그리고 자택격리에 관한 문서를 문자로 보내주셨다. 이 기간에는 더욱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 이유는 가족 중에 비대면과 대면을 번갈아 가면서 회사 교육을 들었기 때문이다. 즉, 집에서 교육을 받다가도 회사로 출근을 해야하니 집에 있을 때 코로나에 걸려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원래는 1주일 정도 모텔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려 했으나 이를 원치 않아해서 최대한 걸리지 않게 노력하기로 했다. 병원을 가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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