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수 많은 약과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같이 쓰는 화장실 등을 사용하고 소독하기 위한 알코올, 일주일 동안 사용할 휴지와 물티슈등을 방에 넣고 격리생활이 시작되었다. 확진 판정 후, 약 1시간이 지나자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서 어디서, 언제 걸렸는 지와 어떤 증상이 있는지 물어보셨다. 그리고 자택격리에 관한 문서를 문자로 보내주셨다. 이 기간에는 더욱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 이유는 가족 중에 비대면과 대면을 번갈아 가면서 회사 교육을 들었기 때문이다. 즉, 집에서 교육을 받다가도 회사로 출근을 해야하니 집에 있을 때 코로나에 걸려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원래는 1주일 정도 모텔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려 했으나 이를 원치 않아해서 최대한 걸리지 않게 노력하기로 했다. 병원을 가기 전에는..